안녕하세요.
아파트관리소장입니다.
단지 내 식재되어 있는 선주목과 스트로브잣나무, 전나무 상태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1. 먼저 선주목은 안쪽부터 황변현상이 생기더니 점차 확산되는 듯 하여
이웃 주변 단지의 선주목 나무도 둘러보니 선주목 나무들 안쪽이 거의
황변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조치부터 해야할지 문의 드려봅니다.
2. 스트로브잣나무와 전나무는 2020년 11월에 강전지를 한 상태이고
지금 19그루가 고사했습니다.
같은 높이로 강전지를 했어도 어떤 나무는 살고 어떤 나무는 사진처럼
고사했는데 어떤 다른 원인들이 있을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010.5317.0679
나무가 쇠약할 수록 단풍과 낙엽현상이 더 큽니다.
가장 큰 쇠약의 원인은 아파트 벽의 복사열입니다.
그러므로 건조기 봄~여름에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2회/월 정도 관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스트로브잣나무는 과잉전정에 의한 고사로 보입니다.
나무는 잎이 없으면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고사하는 것입니다.
전정할 때 잘린 부위에 잎이 붙어있은 나무는 생존할 수 있었고
잎이 없거나 그 양이 적은 나무는 고사한 것입니다.
죽은 나무는 살릴 수 없습니다.
생존목은 나무에서 50~60cm 떨어져 돌아가면서 20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고형복합비료(조개탄처럼 생긴 비료)를
1개/1구멍씩 10개 정도 시비하면 회복이 빠릅니다. 과량 시비하면 나무가 오히려 죽습니다.
이 자문은 사진상의 증상에 대한 답변입니다.
김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