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버드우드 CC 조경담당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첨부하여 올린 스잣의 신엽의 엽병부와 포 부위의 모양이 특이하여 문의 드리려 글을 올립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신엽부의 엽병부가 120도 가량 휘어지고 포 부분이 특이하게 발달한 모습이 급작스레 발견되어 문의 드립니다.
-상황설명-
건조기를 거치다 2~3일 가량 비가 내려준 후 1~2일 가량 날씨가 맑아 스잣의 생육이 급작스레 왕성하게 되어 단순히 중력의 영향으로 엽병부가 늘어지고 포가 비대해지는 것인지 부란병과 같은 무름현상이 발생되는 전단계인지 사진 상으로나마 확인 부탁드립니다.
PS : 가지과 엽의 상태는 건강하다고 판단되며 엽병부의 휘어진 부위는 다행히 깨끗하고 탄력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포 의 확대 사진은 확인의 용이함을 위해 신엽을 뽑아놓은 상태 입니다
병이나 해충피해가 아닌, 일종의 고온 및 수분 스트레스에 의한 생리적인 현상으로서 잣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에서 흔히 나타나는 피해입니다.
주로 여름철 6~7월에 가뭄 뒤 비가 온 후 강한 고온이 계속될 경우 나타납니다. 잎이 무성한 가지에서 그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이고, 마치 호르몬형 제초제 피해증상과 유사하게 기부 1/5 부위에서 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