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약 150주 정도를 이전하여 이식을 하였습니다 .
그런데 일부 향나무가 잎부터 말라 서서히 죽어가고 있어 병충해 방제약 살포 및 복합비료를 약하게 물에 희석하여 뿌리에 살포도 하고 또한 비료도 토양에 살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말라가는 잎이 많아 조경 유지보수 업체에 문의를 하니 이전 이식당시 수목의 몸통 껍질이 벗겨진것이 한가지 원인이고(그래서 그 부분은 톱신수화제를 바르고 녹화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이식이후 나무의 체력이 약해 병충해에 약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잎이 말라 죽어가는 향나무를 살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첨부된 사진의 잎의 마름이 현재는 거의 90%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가뭄이 심해서 봄부터 관수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도움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사진의 향나무는 생존이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원인은 이식불량, 식재후 관수부족 등으로 고사하고 있습니다. 병해충 피해는 아닙니다.
이러한 나무에 엽면시비, 영양제 줄기 주사, 토양시비 등을 할 경우 고사를 더욱 조장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호스를 뿌리분까지 박아 관수하는 지중관수를 하고 거적으로 멀칭하십시오. 다만 건조상태를 감안하고 관수하고 과습해서는 안됩니다.
녹색엽이 남아 있어 희망을 가질 수 있으나 ---
그리고 본 진단은 보내신 사진에 국한된 진단입니다.
직접 검진하지 않고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어렵습니다.
김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