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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2014.09.29 20:05
사진상으로는 2년생 잎이 일찍 단풍이 들고 있군요.
소나무는 활엽수류와 달리 2~3년간 잎이 녹색을 유지합니다. 즉 지난해 봄에 나온 잎들이 올 가을에 단풍이 들고 이듬해 봄까지 낙엽이 됩니다.
특정 가지가 다른 가지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현상은 그 가지가 다른 가지들보다 쇠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지는 방치하면 월동하면서 기상환경이 나쁠경우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가지만을 위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내년 봄에 수세회복을 위한 뿌리권 시술작업을 할 경우 회복될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를 하십시오.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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