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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2010.04.07 13:07

먼저, 솔잎이란 일반 삼림에서는 낙엽, 죽은 가지와 줄기 등을 포함하여 분해됨으로써 나무의 비료가 됨을 상기시켜드립니다.

그런데, 조경지 또는 골프장처럼 인위적으로 관리되어지는 곳에서는 솔잎을 포함하여 낙엽이 미관상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때때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대신 비료를 줌으로써 부족하기 쉬운 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겨울철에 떨어진 솔잎을 그대로 두는 경우 거시적으로는 잔디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솔잎의 Allelopathy(타감물질) 현상이 염려되기도 하지만, 잔디생육을 저해한다는 연구보고는 없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소나무, 곰솔, 리기다소나무, 자작나무, 참나무류, 진달래 등의 수림에서는 잔디의 생육부진을 초래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현상도 관수, 시비 등을 한 경우 상쇄되어 잔디생육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관리현장의 경우 작업의 효율성, 경제성 등을 감안하여 겨울철에는 구태여 치울 필요가 없고, 봄이 되어 잔디의 새잎이 나올 시기 이전에만 제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솔잎이 쌓이면 잔디가 햇빛을 받지 못해 점차 쇠약하다가 결국은 죽어 나지가 발생합니다.

다만, 한국잔디의 경우 제거당시 누렇게 휴면중일지라도 밑에서는 파랗게 새싹이 올라오고 있을 수 있으므로 제거작업 시에 새싹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제거기간을 앞당겨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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